고창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18건 의안심사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18건 의안심사

주요사업장 14개소 현장방문

  • 승인 2025-04-22 13:49
  • 신문게재 2025-04-2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20250421_100159_1745274530607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21일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회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고창군의회 임시회를 갖는다.

22일 고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소관 고창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대표발의: 조민규 의원), 고창군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임정호 의원), 고창군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대표발의: 이선덕 의원) 등 3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박성만 의원) 등 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 등 8건, 총 18건의 의안심사가 이루어진다.

임시회 둘째 날인 22일부터 28일까지는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효 및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 조성사업'현장 등 총 14곳의 군정 주요사업장을 방문·점검하여 각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현장방문 시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계획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고, 담당 부서에서는 현장방문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sized_20250421_100319_1745275537698
차남준 고창군의회 부의장이 지난 21일 신상발언을 통해 공개 사과를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또한 이날 차남준 고창군의회 부의장은 제315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소속 사무과 직원들과 저녁 식사 후 이어진 사석에서 머리와 이마를 툭툭 치며 갑질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일과 관련해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부의장으로서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의회와 공직자 그리고 지역 사회에 논란을 일으켜 무거운 책임을 함께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겠다"며 고창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사과했다.



이어 "고창군의회 윤리위원회가 열리면 그동안 (사건에 대한)오해와 왜곡된 모든 사실을 소상히 밝히고 이에 따른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의회는 민주당의 제명 처리에 대한 사안과는 별도로 조만간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 후 사안의 경중에 따라 차 부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양시 일산서구,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40억 원 부과
  2. 천안시, '1사1그룹홈 한마음 대회' 개최
  3. 천안시도서관본부, 11월 1일 북페스티벌 개최
  4. 천안법원, 주정차위반 불복 공무원 협박한 70대 남성 '징역 8월'
  5. 한기대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생 모집
  1. 천안시복지재단, 어린이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
  2. [문예공론] 한글날에 드리는 마음
  3. 자전거로 '세종 국회·대통령실' 부지 찍고 경품 타자
  4. 걷거나 달리거나 '국회·대통령실' 한바퀴...상품은 덤
  5. 18일 나성동 차 없는 거리 '환경교육한마당' GO...경품도 풍성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3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산적한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전 충남 행정통합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560만 충청인 염원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동력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다. 국감 증인대에 서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뿐만 아니라 충청 여야 28명 의원의 초당적인 협력과 이슈파이팅이 시급해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앞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내란청산,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선에 나설 후보 자격 심사 규정 준비부터 컷오프(공천 배제)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 적용 여부 등 공천룰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일찍이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린 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후보 자격 심사 규정을 정비 중인데, 인위적인 컷오프는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8·2 전당대회 과정에서 억울한 공천 배제를 막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애초 범죄 경력자 등 부..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대전 제과점이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전 대표 제과점인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빵의 도시로 급부상한 데 따른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세통계포털 사업자현황에 따르면 8월 기준 대전의 제과점 수는 663곳으로, 1년 전(632곳)보다 31곳 늘어났다. 대전 제과점 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8월 538곳에서 2021년 8월 594곳, 2022년 8월 637곳, 2023년 8월 642곳, 2024년 8월 632곳으로 매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늘고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