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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먼저 유치원에서 지구사랑 포스터 그리기와 동요 부르기 등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교무실과 초등학교 3학년 교실을 찾아가 지구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신들의 다짐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가정에서도 소등 행사에 참여해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등을 끄고, 그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담임교사에게 공유함으로써 실천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또래 간 상호평가와 토론을 통해 환경 실천 의식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전등 끄기, 물 절약, 분리수거 등을 실천하며 지구를 지키려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송운석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가정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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