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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왕벚나무 생육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사업은 6월 14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병해충 예방과 수목의 활력 회복을 위한 영양제 공급이 이뤄진다.
고창군은 현재 1차 병해충 방제를 완료한 상태로, 갈색 무늬 구멍 병 예방과 함께 왕벚나무의 생육을 돕고 내년 봄 벚꽃 개화를 촉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6월 중에는 2차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 미국흰불나방 등의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영양 공급을 통해 꽃눈(화아) 형성을 유도하여 내년도 벚꽃의 개화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종신 산림 녹지과장은 "이번 생육개선 사업을 통해 벚꽃 개화가 저조하거나 수세가 약화 된 왕벚나무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내년에도 고창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벚꽃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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