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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추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번 보고회는 보령시가 2024년 10월 환경부·국토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이후, 시정 역량을 탄소중립 실현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모든 부서가 추진하는 사업에 탄소중립 요소를 발굴하고 연계하여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고회를 통해 총 102건의 연계사업이 발굴됐다. 이는 이행기반 38건, 폐기물 분야 30건, 수송 및 건물, 에너지 분야 등 21건, 기타 13건으로 구성됐다. 특히 54건은 부서 내 개별 실천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지자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석탄화력발전도시보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보령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며 "우리 시가 실행력을 갖고 선도 지자체로서 역할을 다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각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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