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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강은 신규 공무원이 7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친절의 의미, 실천 방법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특히 민원 응대 시 효과적인 소통 방식과 상황별 대응법을 설명하며 '경청의 중요성과 긍정적인 태도의 힘'을 강조했다.
윤 부군수는 신규 공무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실제 민원응대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민원인의 감정적 대응에 휘둘리기보다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의 기대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적인 민원 응대 역량을 갖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마인드 함양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민원과는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자체 교육을 하고 있다. 행복민원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이 교육은 민원 응대 기본을 숙지하고 일상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친절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군수와의 간담회, 힐링 교육, 악성 민원 대응 교육 등 감정노동이 많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정서적 여유와 안정을 도모한다. 조직 내 사기와 만족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과 대민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내부 행정망을 통해 CS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문 강사를 통한 다양한 민원 유형과 갈등 상황에 대한 대응하는 교육을 통해 응대 수준을 표준화하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교육을 통해 친절한 태도와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민원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도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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