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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8회 천안어린이안전체험페스티벌'이 24일 천안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 정철희 기자 |
'안전체험 페스티벌'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중도일보와 천안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천안시의회, 동남·서북 경찰서와 소방서, 국회의원 등이 후원했다.
이날은 6개 초등학교, 128명의 참가자가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재난 등 각종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순간적인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산불·산사태체험관, 태풍체험관, 도시철도사고체험관, 교통사고체험관 등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어떻게 위험에 대응해야 하는지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했다.
이어 태조산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참가자들은 미리 중도일보 누리집에 공개된 안전 상식문제 1700여 개 문항 중 O·X 퀴즈, 사지선다형, 주관식 등을 풀어내며 최후의 1인을 가려내기 위한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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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왕 박지우 양이 골든벨을 울리고 있다. |
또 천안시장상 용소초 이선 학생, 천안시의회 의장상 쌍용초 여다은 학생, 천안갑 국회의원상 성성초 장연우 학생, 천안을 국회의원상 용소초 박찬영 학생, 천안병 국회의원상 용소초 김세민 학생, 천안동남경찰서장상 용소초 김라윤 학생, 천안서북경찰서장상 용소초 오은수 학생, 천안동남소방서장상 쌍용초 김로희 학생, 천안서북소방서장상 용소초 김서윤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 10명의 참가자들이 중도일보 사장상인 장려상을 받았다.
총 20명의 입상자는 차후 열리는 충남도 안전체험골든벨 왕중왕전에 천안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오황균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이번 안전체험과 골든벨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몸을 보호하고 생활할 수 있을까 라는 측면에서 시작돼 벌써 8회째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문제를 잘 풀어나가면서 상식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참여 어린이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쳐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재단 또한 어린이들의 건전하고 행복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어린이들은 천안의 보배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의무"라며 "74주년을 맞은 중도일보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우리 생활의 밝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천안=특별취재반
김한준 본부장, 하재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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