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역할하는 5060세대, 가정의달 건기식 큰 손됐다

  • 경제/과학
  • 기업/CEO

'부모+자녀' 역할하는 5060세대, 가정의달 건기식 큰 손됐다

에브리타임, 천녹, 다보록, 홍이장군 등 다양한 제품군 구매
기대수명 증가에 초혼연령은 늦어져 자녀부모 역할 '동시에'

  • 승인 2025-04-28 10:49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사진] 정관장 가정의 달 5060 매출액 비중 분석
정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5년간 연령대별 5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정관장 제공
가정의 달인 5월,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세대는 506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장이 최근 5년간 연령대별 매출(5월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5060세대 매출 비중이 64%로 해마다 늘면서 5년 전보다 15% 증가했다.

당초 가정의 달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이 있어 젊은 세대의 매출 비중이 높았었지만, 최근에는 수요층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20년에는 2040세대와 5060 세대의 매출 비중이 비슷했지만, 지난해에는 5060세대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5060 세대는 '에브리타임', '천녹', '다보록', '홍이장군' 등 다양한 연령대의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정관장은 5060 세대가 부모와 자녀의 역할을 모두 수행한 결과로 풀이했다.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초혼연령은 늦어지면서, 5060세대가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기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3년 기준 83.5세로 코로나19 시절을 제외하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는 초혼 연령이 늦어지며넛 나이를 먹어도 '자녀'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 자녀는 지난 10년간 2배가 늘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선물을 주고 받는 세대가 확장됨에 따라 건기식 수요도 변화하고 있다"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언제나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복지부 보완 요청에 따라 체험 장소와 예산, 기간 등을 축소해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 총예산은 260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축소 투입되며, 1인당 35만 원 정액제로 추진된다. 체험 권역은 미주·유럽 장거리 권역을 제외한 아시아와 국내로 제한을 두고, 체류 기간도 5박 7일에서 국외 4박 5일, 국내 3박 4일로 단축했다. 이로써 그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학생 자부담 형평성과 체험 장소 문제, 안전 논란은 일부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세종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