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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가 최근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현장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자살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농촌 지역 또한 자살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현장활동 부서인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정신 응급 및 자살위기 상황 발생 시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살위기 현장 응대요령 및 기관 연계·정보제공 절차 ▲구조대상자 이송을 위한 상호 협조 사항 ▲구조·구급대원의 정신건강 안정을 위한 감성 교육 등이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정신건강 위기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신속하고 세심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정신 응급 대응 역량을 높이고, 대원의 심리적 안정까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위기대응의 선제적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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