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경제 진작 맞춤형 지원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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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경제 진작 맞춤형 지원책 추진

정읍사랑상품권·공공배달앱·소상공인 안정지원금 등

  • 승인 2025-04-30 14:5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지역경제 활력 UP!
자료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읍 사랑 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공공 배달 앱 할인 이벤트,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지급 등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한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우선 정읍 사랑 상품권 월 구매 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5월 1일 오전 8시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공공 배달 앱 '위메프오'를 통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부터 6일까지 5000원 할인쿠폰이 선착순 지급되고 위메프오 앱을 통해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월 한 달간 일반 가맹점은 최대 2000원, 전통시장은 최대 4000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정읍 사랑 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실시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월 초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50만원을 정읍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5월은 가족 중심의 지출이 많은 시기인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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