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설립 박영하 박사 추모식 대전현충원서 개최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을지재단 설립 박영하 박사 추모식 대전현충원서 개최

국내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평생 헌신

  • 승인 2025-05-07 16:07
  • 수정 2025-05-07 18:46
  • 신문게재 2025-05-08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을지대병원
국립대전현충원 사회공헌자 묘역에서 박영하 을지재단 설립자 타계 12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사진=을지대병원 제공)
을지대학과 을지대병원을 설립한 故 범석 박영하 박사 소천 12주기 추모식이 7일 오전 7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을지대 홍성희 총장 등 유가족과 재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이 잘되는 곳이 아니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병원을 세워야 한다"는 설립자의 뜻을 되새겼다.

범석 박영하(1927~2013) 박사는 국내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평생 헌신해온 인물로, 1956년 '박산부인과의원'으로 시작해 을지재단을 국내 굴지의 의료·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켰다. 이에 앞서 한국전쟁을 맞아 '피란' 대신 육군병원에 스스로 찾아가 최전방 부상병을 돌본 의사, 자원입대해 1956년 7월 중령으로 예편할 때까지 6년간 야전병원을 지킨 군의관이었다. 간호장교로 자진 입대한 故 지천 전증희 을지재단 명예회장과 1952년 전쟁터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일화는 의료계의 유일무이한 사례로 남아있다.

국내 최초로 개인 재산인 병원을 공익법인으로 전환해 의료공익화를 선도하는 등 국민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사단법인 한국상록회로부터 '인간 상록수'에 선정됐고 1999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 2008년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훈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2. 50년 전통 위에 다시 피어나는 봉사의 꽃
  3.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4. (충남도정회고록) “남기고 싶은 이야기”(38회)신행정수도 건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까지
  5. 건양대병원 박요한 교수 연구팀, 콩팥 회복 가능성 평가 새 접근법 제시
  1. 신축 분양가 상승세… 관저동 5억대 아파트 ‘가격 경쟁력’ 부각
  2. 주탑재위성 네온샛 5기 낳은 KAIST 우주연구원…첫 양산형 군집위성 개발사례
  3. ‘한화 키즈’ 민주홍, 꿈꾸던 한화 마운드 향해 첫발
  4.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5. 위기브,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 '400억' 돌파

헤드라인 뉴스


한 총리 "충청권은 특별한 지역… 공공기관 권역별 안배"

한 총리 "충청권은 특별한 지역… 공공기관 권역별 안배"

한성숙 국무총리가 7일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 "초안은 나왔다. 권역별 균형을 채워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12시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혁신도시로 지정된 충청권을 '특별한 지역'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올해 4분기 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이전 지역과 대상, 이전 시기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날 한성숙 총리는 지역 균형 배치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균등과 균형이라는 게..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충남 9곳과 충북 6곳 등 모두 15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대전 동구·중구·대덕구도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충청권 상당수 지역에서 인구 감소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기존 89곳에서 92곳으로 확대해 재지정했다.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으로, 부산 금정구와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가 새롭게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충청권에서는 기존 지정 지역에 변화..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