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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
이번 모집은 공공근로사업 11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2명 등 총 136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시설물 환경정비, 행정서비스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59개 사업장에서 운영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생태공원 조성, 환경 가꾸기 등 지역 특화형 사업 6개소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가능자 중,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3억 원 이하인 사천시민이다.
신청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참여자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루 4~6시간 근무하며, 시급 1만 30원과 함께 하루 부대경비 5000원,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다만,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사업 간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공적연금 수령자나 실업급여 수급자는 참여에 제한이 있으므로 공고문 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이 장기실업자와 저소득층의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시민들은 제한 요건이 까다롭고, 참여 가능 인원이 적은 점에서 실질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제공되는 일자리가 근본적인 고용안정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보다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 정책과 취약계층 전용 지원 확대가 함께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잠시 머무는 일이더라도, 누군가에겐 버틸 수 있는 자리가 된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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