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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 |
이는 못자리 실패 농가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홍성군은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벼 못자리 수급은행을 운영하여, 못자리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모판을 연계·지원한다.
잉여 모판은 수급은행을 통해 재분배, 농가의 경영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최근 수발아 발생에 따른 미발아, 고온 현상, 큰 일교차 등으로 못자리 실패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홍성군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종자 부족 시 농가에 보급종 종자를 추가 공급하여 재파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판 부족으로 이앙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 직파 재배 기술 교육 및 파종 대행도 지원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 수급은행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재배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은 필요한 농가에 조기 신청을 독려,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1-630-9119, 9137)으로 하면 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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