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이광용 아나운서'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이광용 아나운서'

실패 통해 성장한 아나운서의 이야기

  • 승인 2025-05-14 14: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이광용 아나운서 초청 전공 진로특강 포스터
KBS 방송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와 '역사저널 그날'을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이광용 아나운서가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오는 5월 21일(수) 오후 3시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전공 진로특강에 '나를 키운 건 8할이 실패-실패를 통해 성장한 아나운서 이광용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을 만난다.

이 아나운서는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과 만나 20여 년이 넘는 방송생활을 되돌아보면서, 4번의 실패와 그 속에서 얻은 선물과 깨달음을 잔잔하게 전해주고 '다시 출발선에 서서 또 다른 실패를 기다리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가 되어 2024년까지 시사·교양·예능·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발군(拔群)의 방송 진행 실력을 자랑했던 이광용 아나운서는 정확한 발음과 안정적인 발성, 차분하면서도 위트있는 방송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지난해 KBS 은퇴 후 김현수·구자욱·양의지 등. 국내 유명 야구 선수들이 대거 소속된 스포츠 에이전시'리코스포츠'에 1호 아나운서 출신으로 영입되었고, 현재 축구 중심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2025시즌 K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특히 본 특강 프로그램에 이광용 아나운서가 참여하면서 유승민 전 의원(3월 19일)과 박주민 의원(3월 31일), 강성철 아나운서(5월 1일) 등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에 공교롭게도 중량감 있는 정치인 2명과 지명도 높은 아나운서 2명이 나란히 강단에 서게 된 점이 이채롭다. 더불어 강성철 아나운서와의 인연을 통해 이광용 아나운서가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에 참여하게 된 재미있는 사연도 주목할 요소 중 하나이다.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사회 저명인사들의 대학 방문과 학생들에 대한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그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힘찬 날갯짓과 도약을 준비하는 젊은 대학생들에게 큰 자양분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1.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2.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3.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4.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5.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