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 주의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요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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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시민 주의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요구 조심

공문서 위조 확인, 경찰 수사 의뢰

  • 승인 2025-05-14 18:0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군포시 사칭 공문(1)
군포시 사칭 공문.
경기 군포시가 14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며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요구를 조심해 달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13일 시 공무원을 사칭해 관용차 관련 '물품구매 확약서' 허위 공문을 받았다는 관내 기업체 대표의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공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즉시 군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공문 위조 주의'를 홍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공문서에 담당자 휴대폰 전화번호를 기재하지 않으니 공문서로 물품구매 요청을 받으면 반드시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부서 연락처 확인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허위 공문을 받은 기업체 대표는 다행히 사전에 허위 사실임을 인지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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