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포시 사칭 공문. |
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13일 시 공무원을 사칭해 관용차 관련 '물품구매 확약서' 허위 공문을 받았다는 관내 기업체 대표의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공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즉시 군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공문 위조 주의'를 홍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공문서에 담당자 휴대폰 전화번호를 기재하지 않으니 공문서로 물품구매 요청을 받으면 반드시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부서 연락처 확인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허위 공문을 받은 기업체 대표는 다행히 사전에 허위 사실임을 인지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