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소초,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실시

건강한 디지털 습관·자기조절능력 향상 중점

대소초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모습.

음성 대소초등학교는 14일 4학년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과 올바른 활용 방법을 학습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학생들의 신체와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었다.

시력 저하, 수면 장애, 목·어깨 통증 등의 신체적 문제와 함께 불안, 초조, 무기력, 짜증, 분노와 같은 정서적 문제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영상 콘텐츠의 올바른 시청 방법과 주의사항, 건강한 게임 이용을 위한 자기조절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으며, SNS 사용 예절과 웹툰을 건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제미순 교장은 "스마트폰이 학생들에게도 필수적인 생활도구로 자리잡은 시대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올바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기조절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