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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노인복지관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로교통공단이 후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초 교통안전 교육, 체험 실습, 서포터즈 활동, 교통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천 가능한 교통안전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6일 진행된 '교통안전 골든벨'에는 어르신 50명이 참여해 OX 퀴즈 형식으로 교통안전 지식을 점검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어르신은 "단순 일방적이고 딱딱한 교육이 아니라서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일상생활에서 더 조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웅 관장은 "고령자 교통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추진해서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령사회인 충주에서 어르신의 안전은 곧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현장 중심 교육이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및 추가 체험형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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