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참정권 독려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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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참정권 독려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

최대호 시장, “공무원 정치적 중립 중요...소중한 국민 주권 행사해 주시길”

  • 승인 2025-05-19 16:49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시, 참정권 독려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가 19일 참정권 독려를 위해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재강조하고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날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거기간 동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유권자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의 홍보 방식을 넘어 시민 생활 속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실효성 있는 홍보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선거 전 예정된 각종 행사와 연계한 홍보, 대중교통, 청소 차량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홍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 시청사 외벽을 비롯한 주요 장소 현수막 게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를 홍보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관리를 위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우리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국민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안양시의 투표율은 80.4%로 전국 평균(77.1%)보다 높았으며,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71.9%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평균(67.0%)보다 높았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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