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간호학과, 글로컬 간호전문가 세미나 성료

  • 전국
  • 충북

극동대 간호학과, 글로컬 간호전문가 세미나 성료

국내외 현장 경험 공유···환자 안전·생명 윤리 조명

  • 승인 2025-05-19 18:0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간호학과 세미나-3
'글로컬 간호전문가 초청 세미나' 사진.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 간호학과가 국내외 간호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환자 안전과 생명 윤리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19일 극동대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K테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글로컬 간호전문가 초청 세미나'에는 간호학과 재학생과 교수진, 보건의료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서울병원과 캐나다 Grand River Hospital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간호사들이 연사로 나서 간호사의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주제로 현장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정미애 간호사가 '작은 생명, 큰 책임'이라는 주제로 고위험 간호 사례를 소개했다.



정 간호사는 국내 최저 체중 생존 아기인 '260g 예랑이' 사례를 비롯해 정맥 주사 관리, 중환자 투약, 가족 중심 임종 간호 등 복합적인 간호 업무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신생아 관련 사건들을 언급하며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 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극동대 간호학과 동문인 마종찬 간호사가 담당했다.

현재 캐나다 Grand River Hospital에서 근무하는 마 간호사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간호사'를 주제로 캐나다의 응급 간호 실무와 의료적 조력 죽음 제도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마 간호사는 생명을 지키는 간호에서 죽음을 함께하는 간호로의 전환적 관점을 제시하며 간호사로서의 윤리적 감수성과 전문성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간호사의 정체성과 소명의식을 되새긴 시간이었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덕분에 간호사로서의 미래를 더욱 또렷이 그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아림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현장 간호사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이론을 넘어 윤리적 사고력과 글로벌 감각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기술만큼이나 공감과 윤리를 갖춘 간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4.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5.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1.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2. 대전시 무형유산 초고장·국화주 신규 보유자 탄생
  3. [건강]팔 안 들리는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 구조 바꾸는 치환술
  4. '수학문화를 과학기술 대중화의 새로운 문화로' 수리연 정책 포럼 성료
  5. [건강]반복되는 사레, 사망 초래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위험신호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에 몰린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링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타 시도와 달리 충청권은 차갑게 식은 지 오래며, 국민의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후보등록을 미루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경선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 될 경우 후보자 및 공약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스란히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지만, 대전·충..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미국과 이란 전쟁 정세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불안 심리가 함께 더해지면서 9일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까지 6000선 위를 웃돌던 코스피 지수도 어느새 이날 53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닥도 5% 안팎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