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사투리의 멋과 맛, 수변무대서 펼쳐진다

  • 전국
  • 충북

단양 사투리의 멋과 맛, 수변무대서 펼쳐진다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5월 24일 소백산철쭉제 연계 행사로 개최-

  • 승인 2025-05-20 07:56
  • 수정 2025-05-20 14:30
  • 신문게재 2025-05-21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지난해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1)
지난해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오는 24일(토) 오후 3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단양 고유의 언어문화와 정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말보존회가 주관한다.



지난 9일 열린 예심을 통해 총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들은 단양 사투리를 활용해 고향 이야기, 마을 자랑, 세대 간 소통, 전쟁 체험, 일상 에피소드 등 다양한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단양호텔관광고 학생팀과 솔뫼초등학교 교사팀 등 교육계 참가자들도 함께해 사투리 보존과 세대 간 계승의 의미를 더한다.



현장에는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관객이 어느 위치에서도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지역의 정서를 담은 연출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보도 1) 지난해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2)
지난해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심사는 사투리의 억양과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1팀(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200만 원), 우수상 1팀(100만 원) 등 총 6개 팀에 시상이 이루어진다. 수상하지 못한 팀에도 단양사랑상품권 10만 원이 지급된다.

대회는 개그맨 김완기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강 풍물패의 식전 공연과 가수 이하림, 유수현의 축하무대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사투리는 단양의 삶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단양말의 정겨움과 웃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수변무대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3. 행정통합 논의서 소외된 교육감 선출… 입법조사처 "교육자치 당초 취지 퇴색되지 않아야"
  4. 반의 반 토막난 연탄사용… 비싸진 연탄, 추워도 못 땐다
  5. [새해설계] 설동호 교육감 "남은 임기, 창의융합인재 키우는 정책 실행"
  1. [기고] 대전·충남 통합, 대전은 왜 불리한가-통합 교육감 선거, 헌법 원칙과 제도 설계의 딜레마
  2. [내방] 맹수석 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3. 세종 집무실·의사당 건립비 ‘5조원 육박’…예산안 확보는?
  4. [영상]대전 빼고 충청특별시? 말도 안 되는 것! 시민들에게 물어봐야
  5.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정부 청사진 나온다…권한 및 재정특례 주목

대전충남 통합 정부 청사진 나온다…권한 및 재정특례 주목

<속보>=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발표하는 '행정통합 인센티브'에 지방분권을 위한 과감한 지원이 담길지 주목된다.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지만, 권한 배분과 재정 특례·행정 운영 모델 등 정부의 통합 지자체 청사진은 '감감무소식'이라는 중도일보 보도 이후 4일 만에 정부가 전격 발표에 나선 것이다. <중도일보 1월 12일자 1면 보도> 15일 중앙정부와 대전시, 충남도,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청사 합동브리..

3년 새 인구 두 배… 청주 오송, 산업도시 넘어 정주도시로
3년 새 인구 두 배… 청주 오송, 산업도시 넘어 정주도시로

청주 오송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KTX 철도분기역을 품은 청주 오송읍이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오송의 인구는 2022년 말 2만4862명에서 2025년 12월 기준 4만9169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1년 새 청주시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인구 증가를 기록한 지역도 오송이다. 청주시는 다양한 세대가 정착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전반에 걸친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세종 올 3000억 규모 한글문화단지 기반 다진다
세종 올 3000억 규모 한글문화단지 기반 다진다

세종시가 한글 문화도시 정체성과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 올해는 3000억 원 규모의 한글 문화단지 조성 발판을 마련하고, 2027 국제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한글미술관' 건립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와 산업화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풍요와 품격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기반 조성 ▲한글문화 중심도시 도약 ▲체육·관광 인프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