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군민 안전 지키는 대대적 안전대책 가동

  • 전국
  • 충북

음성군, 군민 안전 지키는 대대적 안전대책 가동

4~6월 '집중안전점검'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23개 분야 97개소 대상 민·관 합동 현장점검 진행

  • 승인 2025-05-20 11:2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 음성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 나서(2)
조병옥(사진 왼쪽 두 번째) 음성군수 햇사레 거점산지 유통센터 현장점검 사진.
음성군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대규모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 것이다.



군은 4월부터 6월 13일까지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3개 분야 97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는 제도다.



군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사고 우려 시설을 집중 점검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올해 주요 점검시설은 다중이용시설 17개소를 비롯해 숙박시설 16개소, 저수지 낚시터 10개소, 청소년 수련시설 6개소, 소교량 6개소, 국가유산 5개소, 자동차 정비소 5개소 등이다.

이외에도 체육시설, 공동주택, 공사현장, 저수지, 유통시설, 공장시설, 가축농장까지 포함돼 생활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전날(19일)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음성군 안전관리자문단이 '음성 햇사레 거점산지 유통센터'를 방문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조 군수는 세부 점검 항목에 따라 시설, 전기, 소방 등 각종 시설물의 운영 실태를 직접 살폈다.

특히 안전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기둥·내력벽·계단 등 주요 시설부 안전성, 외벽 및 벽체 등 시설마감 적정 여부, 소화기·옥내 소화전 등 소화설비 및 자동화재탐지기 등 경보설비 이상 여부 등을 점검 가이드에 따라 민간 전문가와 소통하며 꼼꼼히 점검했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 발견 시 사용 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 후 위험 수준에 따라 개선책을 내릴 방침이다.

조 군수는 "군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인 만큼 집중 안전점검의 철저한 추진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2일 관련 부서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금빛체육센터에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