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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경북도당 '이재명 후보 공약발표' 경북도당 |
민주당 중앙선대위가 발표한 이번 경북 광역공약의 배경에는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 온 경북이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주도한 지역임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엔진 재가동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이 후보의 경북 구상이 담겨있다.
공약을 세분하면 '대구·경북 신공항의 스마트물류단지 조성과 영일만항 확충을 지원한다'라는 것이다.
영일만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12.3 내란 사태와 대형 산불,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선 경선출마 등으로 중단되다시피 한 통합 신공항 추진이 이 후보의 물류 중심 공약으로 다시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경주 APEC 정상회의가 5개여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같은 이유로 전혀 준비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가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기로 해 회의장, 숙소, 미디어센터 등 인프라 확충에 숨통이 트일지가 주목된다.
또 이 후보는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한국형 바이오·백신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의료·농업·바이오 헬스 등을 내용으로 한 '바이오산업 육성'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이차전지 규제 합리화, 자동차 첨단 부품산업 전환, 수소 환원 제철 등을 내용으로 한 '이차전지·미래 차, 녹색 철강·수소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후보는 열악한 경북 교통망 개선을 위해 남북 9축·10축 고속도로의 점진적 추진, 신공항 철도, 동서 횡단 철도 등을 내용으로 한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제시했다.
경북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 검토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 지원'과 1200만 영남인의 식수원인 낙동강의 수질 개선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영남의 생명줄 낙동강 살리기' 등도 제시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경북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경북 지역 별 공약'과 '경북 7대 광역공약'은 이 후보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먹사니 즘과 국민 행복을 위한 잘사니 즘이 실리적으로 반영된 공약"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이 후보가 직접 챙기고 있다는 점을 선거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경북을 책임지는 정당,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 이재명 후보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고 지역 유권자의 각별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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