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빈집 거래 활성화 위해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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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빈집 거래 활성화 위해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모집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빈집 정보 제공 및 거래 유도 계획

  • 승인 2025-05-22 10:1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이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은 매매가 가능한 등급의 빈집을 대상으로 거래에 필요한 빈집 정보와 주변 현황 등을 조사하여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에 등록하여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홍성군은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하여 빈집 거래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군은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보다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우편 안내 방식 외에도 문자, 웹 기반 등 온라인 동의서 수집 방식을 준비 중이다. 시스템이 마련되는 대로 빈집 소유자에게 농촌 빈집은행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협력 공인중개사는 '부동산거래플랫폼'과 '그린대로'에 매물 등록 및 계약 완료 시 단계별 25만 원씩 총 50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되며, 1인당 빈집 거래 건수는 최대 5건(활동비 250만 원)으로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공인중개사는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홍성군청 및 귀촌건축지원센터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빈집 정보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정보 문제 등으로 인해 알려드리는 게 곤란했었다"며 "이번 빈집은행 사업을 통해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여 홍성군으로의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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