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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 사업은 총 14억1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로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 경관을 연출한다.
이에 군은 이 사업이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바로 옆에 자리한 음악분수와 산책로 조명과 연계해 향후 종합적인 경관 개선을 통해 천변 인근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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