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장단 ‘독도 미래연수’ 실시

  • 전국
  • 논산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장단 ‘독도 미래연수’ 실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현장 방문 통해 역사교육 내실화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진행, 우리땅 독도 수호 의지 다져

  • 승인 2025-05-24 10:4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1-1. 독도 사진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유·초·중·고 교장과 지원청 교직원 59명을 대상으로 ‘독도 미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인 독도를 직접 밟으며 교육자들의 역사인식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울진 후포항을 거쳐 울릉도를 방문하며 울릉도의 지형과 문화, 역사를 탐방했다. 특히 21일에는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독도 접안에 성공해 교육자들이 직접 독도의 땅을 밟는 뜻깊은 순간을 가졌다.

가슴 벅찬 감동 속에 이루어진 독도 입도는 교장들에게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었고, 미리 준비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진행하며 우리땅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1-2. 독도 사진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 의무연수와 연계하여 내실 있게 운영되었으며,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에 대한 현장 교육 외에도 사회정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자살예방 교육, 자유학기·진로연계 교육, 생태전환 환경교육, 평화통일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역사탐방을 넘어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걸친 융합형 연수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박양훈 교육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함께해준 교장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학교가 역사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배움자리와 정보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2.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3. 세종시 '중앙공원·장남평야'서 생물 341종 발견...다양성 확인
  4. 대전지방보훈청-NH농협은행 대전본부, 보훈가족에 나눔행사
  5. [현장] "제방 복구 안 끝났는데…" 이른 장마 소식에 정뱅이마을 주민 한숨
  1. 기초부터 확실하게… 한글책임교육으로 문해력 격차 줄인다
  2. [문예공론] 김선미 교장선생님의 슬기로운 은퇴생활
  3. 오석환 차관 "리박스쿨 논란 초교 10곳 교육 중립성 위반 문제점 확인안돼"
  4.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방안 세미나 개최
  5. 새마을금고중앙회-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AI 반려로봇' 전달식 진행

헤드라인 뉴스


본보 단독보도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문화유산 말소

본보 단독보도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문화유산 말소

국가유산청은 12일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포위된 미군을 구출하기 위해 투입됐다고 알려진 증기기관차에 대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말소했다. 중도일보가 단독 보도했던 역사적 진위논란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여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129호가 '딘 소장 구출 작전'에 투입됐다는 사실과 다르다는 판단을 최종 내린 것인데, 철도 역사뿐만 아니라 대전의 상징물로 남아있는 만큼 파장이 예고된다. 12일 국가유산청은 관보를 통해 "기관차 129호가 실제 작전에 투입된 차량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등록 사유에 오류가 있어 문화..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3년간 지역의 상장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총 규모도 63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충청권 상장기업 전체 시총의 절반에 육박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인투셀이 지난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지역 상장기업 수는 66개로 늘었다. 2015년 설립한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 10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인투셀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통령실 “대통령 철학 담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배포”
대통령실 “대통령 철학 담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배포”

대통령실은 12일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인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스마트워치 배경화면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배포한 후 향후 실제 워치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굿즈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을 시각적으로 반영하며, 기존의 비공식 이미지 배경화면과는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특히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

  •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