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품질 쌀 '예지미', 올해 두 번째 네덜란드 수출

  • 충청
  • 서산시

서산 고품질 쌀 '예지미', 올해 두 번째 네덜란드 수출

향진주 품종 15톤 선적, 유럽 시장서 서산쌀 경쟁력 입증
올해 유럽 수출 3번째, 상반기 총 4컨테이너 수출 예정
"향진주가 대한민국 대표 쌀 품종으로 성장하길 기대"

  • 승인 2026-05-22 07: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의 고품질 쌀 브랜드 '예지미'가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총 4개 컨테이너 분량의 수출을 달성할 예정입니다.

특히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향진주' 품종은 매년 수출 규모가 두 배씩 성장하며 서산 농산물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쌀 육성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703132386_1758829535285989_2587525651490543423_n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은 5월 21일 네덜란드로 수출할 고품질 쌀 '예지미' 15톤을 선적했다(사진=농업회사법인 ㈜새들만 제공)
701800578_1758829395286003_4952830075891831321_n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은 5월 21일 네덜란드로 수출할 고품질 쌀 '예지미' 15톤을 선적했다(사진=농업회사법인 ㈜새들만 제공)
702223820_1758829245286018_1283881851207480407_n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은 5월 21일 네덜란드로 수출할 고품질 쌀 '예지미' 15톤을 선적했다(사진=농업회사법인 ㈜새들만 제공)
703665496_1758829491952660_3214360883028297801_n (1)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은 5월 21일 네덜란드로 수출할 고품질 쌀 '예지미' 15톤을 선적했다(사진=농업회사법인 ㈜새들만 제공)
서산지역의 고품질 브랜드 쌀 '예지미'가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새들만과 서산시에 따르면 5월 21일 네덜란드로 수출할 고품질 쌀 '예지미' 15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향이 뛰어나고 식감이 우수한 '향진주' 품종으로, 수출 규모는 약 5천만 원 상당이다. 특히 이번 선적은 지난달 네덜란드에 15톤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네덜란드 수출이자, 올해 들어 세 번째 유럽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은 오는 6월 20일 추가로 한 컨테이너 물량을 수주해 상반기에만 총 4컨테이너의 예지미 쌀을 유럽 시장에 수출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쌀의 해외시장 진출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 수출 당시 1컨테이너 규모로 시작했던 유럽 수출은 이듬해 2컨테이너로 확대됐으며, 세 번째 해에는 4컨테이너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4컨테이너 수출이 예정되며 서산쌀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수출이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서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새들만 윤석용 대표이사는 "일본에는 고시히카리, 미국에는 칼로스, 호주에는 아나루, 동남아에는 홈말리처럼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표 쌀 품종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세계 시장에서 대표성을 가진 품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민족은 오랜 세월 벼농사를 이어왔지만 그동안 국내 소비 중심 생산에 머물렀던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쌀 품종을 육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예지미 수출을 통해 향진주 품종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쌀로 성장하고 세계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지역 농민은 "정성껏 재배한 서산쌀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쌀 생산에 더욱 노력해 서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김갑식 소장은 "서산쌀이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농업인과 생산단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