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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의 인문학 홍보 전단지(사진=예산군 제공) |
삽교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연속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10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도 밖의 미래사회, SF 사고 여행'을 주제로 운영된다.
최근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과학기술과 인간의 삶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다.
6월 강연은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이명현 박사가 맡는다.
그는 SF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소비사회와 인간의 자유, 기후 재난 이후 공동체, 환경 위기 속 협력과 생존, 생명공학 시대의 윤리 문제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멋진 신세계, 지구 끝의 온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오릭스와 크레이크 등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작품 속 세계관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와 인간 공동체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
7월에는 과학문화기획사 노마드사이언스의 남서윤 대표가 SF 영화를 소재로 강연을 이어간다.
우주 개척과 인간 본능을 다룬 인터스텔라, 환경과 생존 문제를 담은 듄,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그린 Her, 공동체 붕괴 이후 사회를 조명한 칠드런 오브 맨 등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를 해석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국립생태원 탐방과 환경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굴패각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와 자원 순환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8일 오전 9시부터 6월 4일까지 예산군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SF 콘텐츠를 매개로 미래 사회와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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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