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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꽃길 괴산 걷기대회에 참여한 송인헌 군수, 김낙영 군의장을 비롯한 많은 참여자들이 양귀비 꽃길을 걷고 있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꽃길을 거닐며 기념사진을 남기고 붉은 피아노와 꽃기차, 기념품샵 '레드샵' 등 다채로운 포토존을 배경 삼아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4일 이곳에서 빨간 꽃길 괴산 걷기대회가 열리며 약 2000명의 참가자들이 붉게 물든 양귀비 꽃길을 따라 봄 정취를 만끽했다.
양귀비가 만개한 산책로를 따라 가족, 친구, 동호회 단체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행렬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붉은 꽃밭 사이로 걸으며 서로의 사진을 찍고 꽃향기에 취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지역민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분들이 붉은 양귀비꽃으로 물든 동진천을 찾아 화사한 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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