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양귀비꽃 즐기는 괴산의 봄···걷기대회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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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양귀비꽃 즐기는 괴산의 봄···걷기대회 인산인해

  • 승인 2025-05-25 08:00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 걷기대회 개막에 양귀비꽃길을 걷고 있다
빨간 꽃길 괴산 걷기대회에 참여한 송인헌 군수, 김낙영 군의장을 비롯한 많은 참여자들이 양귀비 꽃길을 걷고 있다
최근 괴산읍 동진천 일대가 형형색색의 붉은 양귀비꽃으로 화사하게 물들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꽃길을 거닐며 기념사진을 남기고 붉은 피아노와 꽃기차, 기념품샵 '레드샵' 등 다채로운 포토존을 배경 삼아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4일 이곳에서 빨간 꽃길 괴산 걷기대회가 열리며 약 2000명의 참가자들이 붉게 물든 양귀비 꽃길을 따라 봄 정취를 만끽했다.

양귀비가 만개한 산책로를 따라 가족, 친구, 동호회 단체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행렬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붉은 꽃밭 사이로 걸으며 서로의 사진을 찍고 꽃향기에 취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지역민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분들이 붉은 양귀비꽃으로 물든 동진천을 찾아 화사한 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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