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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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 승인 2025-05-25 08:0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문틀 수리수리 사업(집수리 사진)
전문 기술자가 한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문틀을 수리하고 있는 모습
괴산군이 기존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확대·개편해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수리수리 사업'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의 이 사업은 각 분야 전문 기술자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전기, 가스, 수도, 주택설비 등 생활과 밀접한 고장이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수리·개선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2024년에는 62가구를 지원했고 올 상반기 현재 4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 예산도 확대하고 출동반장도 기존 9명에서 12명으로 늘렸다.



올해 주요 수리 사례를 보면 난방이 어려웠던 독거노인 가구 보일러 수리, 누전 위험이 있었던 전기배선 정비, 급수관 누수 해결, 장애인 가정 내 안전바 설치 등이 있다.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접수하면 연간 40만 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읍·면 복지팀과 협력해 신청 접수부터 현장 점검, 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수리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괴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약을 통해 마련된 '괴산사랑 1인 1계좌 갖기'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지역공동체 중심 복지사업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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