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변호사회, 나눔과 친환경 세상 '아름다운 토요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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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변호사회, 나눔과 친환경 세상 '아름다운 토요일' 개최

5월 24일 아름다운가게탄방점에서
나눔물품 기부해 재순환 실천

  • 승인 2025-05-25 09:19
  • 수정 2025-05-30 16:51
  • 신문게재 2025-05-26 1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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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변호사회가 5월 24일 아름다운가게 대전 탄방점에서 회원들이 모은 물품을 재판매해 공익사업 기금을 모으는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대전변호사회 제공)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최진영)가 5월 24일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실천해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드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변호사회 회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보관 중이나 사용하지 않는 새 물품을 기부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이를 판매함으로써 공익사업에 사용하도록 후원 운동이다. 이날 변호사회 회원들은 사용 가능하나 자신에게는 필요 없는 전자기기부터 의류, 체육용품, 식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대전변호사회는 2014년부터 시작해 매년 나눔과 재순환을 통한 지구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전변호사회가 기부한 물품의 판매 수익은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이날 아름다운 가게 탄방점에는 최진영 대전변호사회 회장과 박주영 부회장, 문성식 시민봉사위원장, 안현준 총무이사, 강희웅 회원이사, 임지혜 사업이사, 이원주 청년이사를 비롯해 박재현, 신동철, 김영정, 이향선 변호사 참석했다.

특히, 올해 대전변호사회는 회원들이 내놓은 스카프와 넥타이 등의 명품과 골프공을 회원들에게 우선 판매하고 마련된 수익금 400만원과 문성식·김태범 전 변호사회장과 이승훈 변호사가 마련한 성금 그리고 기부물품의 현장 판매금을 더해 850만 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대전지방변호사회 최진영 회장은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가 회원들의 물품기부와 참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따듯한 마음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따듯하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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