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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
시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제4회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과 '2025년 인구정책 생활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결혼과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그리기 공모전'은 충주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수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핸드 드로잉 또는 디지털 드로잉 중 선택해 삽화나 포스터 등 자유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인구문제 극복,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가족의 사랑과 행복, 다자녀 가정의 화목함, 형제·자매 우애 등 5개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생활수기 공모전'은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족의 재미있는 이야기, 공동육아나 아빠 육아휴직 경험담, 충주 전입 후 따뜻한 경험, 임신·출산·양육 과정의 다양한 이야기, 충주시 인구시책 서비스 이용 경험 등을 주제로 한 자유 형식의 수기(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충주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으로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기 공모전 16명, 생활수기 공모전 10명 등 총 26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충주사랑상품권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향후 인구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결혼과 가족생활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들이 널리 공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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