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귀농귀촌의 거점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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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귀농귀촌의 거점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현장 방문

112억 들여 탄부면 보덕초 폐교부지에 내년 2월 완공 목표. 최 군수 “귀농귀촌 농업교육 정착지원 주거 복지 융복합 거점”

  • 승인 2025-05-25 09:50
  • 수정 2025-05-25 14:09
  • 신문게재 2025-05-26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조감도
보은군 탄부면에 들어서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조감도
최재형 보은군수는 23일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에 조성 중인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는 농업 교육·정착 지원·주거 복지를 아우르는 융복합 거점"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융복합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2억 5000만원을 투입, 옛 보덕초 폐교부지(1만3850㎡ 규모)를 활용해 2026년 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조성된다.



어울림하우스는 원룸형부터 텃밭이 포함된 단독주택까지 다양한 구조로 구성돼 예비 귀농·귀촌인이 단기간 거주하며 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 보관창고, 농기계 실습장 등이 마련된다.

보은군은 7월 모듈러주택을 설치하고 10월에는 포장공사, 12월에는 전체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며 2026년 2월까지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완료한다.

최 군수는 "농업경영융복합 지원센터는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농촌을 준비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귀농귀촌인이 실제 농촌에 정착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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