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촌 왕진버스'로 의료 소외지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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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 왕진버스'로 의료 소외지역 지원

-매포국민체육센터서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고령층·취약계층에 큰 호응-

  • 승인 2025-05-25 09:52
  • 수정 2025-05-25 14:1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농촌 왕진버스(2)
단양군 ‘농촌 왕진버스’ 운영
단양군은 지난 22일 매포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농협과 협력해 농촌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북단양농협의 신청으로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총 3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예산 구성은 국비 1440만 원, 도비 432만 원, 군비 648만 원, 농협 1080만 원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양·한방 진료, 구강검사와 구강건강 교육,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물리치료, 질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진료를 제공했으며, 특히 고령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김문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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