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고려인 동포와 시민이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 시작

  • 전국
  • 충북

제천시, 고려인 동포와 시민이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 시작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 위한 5개 동아리 구성… 연말까지 운영-

  • 승인 2025-05-26 08:45
  • 수정 2025-05-26 14:22
  • 신문게재 2025-05-2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시민이 어우러진 화합한마당... 동아리 활동 시작!
제천시, 고려인 동포와 시민이 어우러진 화합한마당... 동아리 활동 시작!
제천시는 제천으로 이주한 고려인 동포와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을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청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 시비 50%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바리스타,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봉사활동 등 고려인 동포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5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13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동아리 활동은 고려인 동포와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사회 내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를 보조사업자로 지정하고, 지난 21일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매주 2회 운영 중이다. 봉사활동 동아리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오는 25일 첫 만남을 갖고,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바리스타 동아리에 참여한 한 고려인 동포는 "평소 바리스타 교육을 배우고 싶었는데 시에서 기회를 마련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시민은 "고려인 동포들과 교류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 알아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려인 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동아리 활동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통해 동포와 시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3.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4.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5. [춘하추동]사회적인식과 다문화 수용성(acceptance)
  1. [선거현장, 한 컷!] 선거인명부 작성
  2. AI 활용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까지…대전 초등교실 변화
  3. [문화 톡]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 빚어낸 결실, 두려움 없는 시작'
  4. 닫힌 학교를 열린 공간으로…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5.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헤드라인 뉴스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선거 분위기도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후보별 선거벽보가 지정 장소에 부착되고, 각 세대에는 후보자..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