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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업대학은 2025년 처음으로 스마트농업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년 처음 개설된 스마트농업학과는 스마트팜, 정밀농업, ICT 기반 농업기술 등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맞춘 실용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청년 농업인과 전업농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빙 특강, 현장 견학 등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스마트농업학과에는 22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수료 후 스마트팜 운영, 농업 경영 개선, 현장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0개월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치하여 교육생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학과 외에도 스마트딸기 심화학과, 생활농업과를 운영하며 농업 현장에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라며 "스마트농업학과의 경우 첨단 농업기술의 확산과 현장 적용성 강화를 통해 교육생들이 농업 현장에 직접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운영하면서 지역 내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교육 이수자에게 스마트팜 창업 보육 교육 및 홍성형 스마트팜 단지 임대농장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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