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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면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충북혁신도시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군은 26일 맹동면 쌍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건립사업은 국비 77억 원과 군비 97억 원 등 총 1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9146㎡, 연면적 3687.6㎡ 규모의 지상 3층 복합 행정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이 사업은 '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특성을 살려 경쟁력을 갖춘 지역발전 거점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맹동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신축될 행정복지센터는 1층에 보건지소와 민원실, 카페가 들어서고, 2층에는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프로그램실이 마련된다.
또 3층에는 교육실과 강의실, 휴게실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주민위원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왔다.
현재 건축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2026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은 물론, 맹동면의 읍 승격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맹동면에 건립하는 행정복합센터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뒀다"며 "완공 후에는 맹동면의 읍 승격의 기반 마련 및 주민들의 소통방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맹동면 읍 승격 발판 마련을 위해 산업단지·클러스터 내 공동주택 건립, 송전선로 지중화, 도로 확포장,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치유의 숲 조성, 체육시설 건립 등 생활·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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