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남당무지개도로' 준공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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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남당무지개도로' 준공 임박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남당무지개도로 금주 준공…체류형 관광지로 도약 기대

  • 승인 2025-05-27 10:54
  • 신문게재 2025-05-28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남당무지개도로
홍성군이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남당무지개도로'가 금주 중 정식 준공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홍성군은 남당무지개도로가 단순 관광을 넘어 머무는 여행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어사항까지 약 1.3km 구간에 조성된 남당무지개도로는 기존 도로의 좁은 폭과 보행로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인도 신설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특히, 새하얀 모래사장과 대비되는 무지개색 디자인은 SNS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남당무지개도로는 홍성 미래 관광을 견인할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천수만 해양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해안 최고의 감성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당무지개 해안도로에는 야간 경관 조명 시스템이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은 낮에는 천수만의 청량한 해양 경관을, 밤에는 감성적인 야경을 선사하며 24시간 살아있는 관광지로의 변모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 서부해안 관광지는 민간 주도의 대형 야영장과 감성 숙박시설이 들어서면서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홍성스카이타워 등 주요 명소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고품격 관광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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