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더민주당 시·도의원, 거북섬 활성화 현안대응 발표

  • 전국
  • 수도권

시흥시 더민주당 시·도의원, 거북섬 활성화 현안대응 발표

갑·을 시·도의원 “활성화 시킬 후보는 역시 이재명이다!”

  • 승인 2025-05-27 17:09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시흥시 더민주당 갑·을 시·도의원, 거북섬 활성화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갑·을 시·도의원 일동이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거북섬 현안대응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갑·을 시·도의원 일동(시 더민주 시도의원)이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거북섬 현안대응을 발표했다.

시 더민주 시도의원은 "국민의 고통을, 선거네거티브 먹잇감으로 삼고 있는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의힘 측이 웨이브파크 유치 성과를 폄훼하고 흑색선전을 하는 것을 보니, 시흥 거북섬 활성화를 제대로 지원할 후보는 역시 이재명이라고 확신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고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해서는 안된다. '위이브파크 유치'와 '거북섬 인근 상가 공실'은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 더민주 시도의원은 "현재의 거북섬 인근 상권의 공실 문제는 웨이브파크 개장 후에 벌어진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 윤석열 정권들어 최근 3년간 유례없는 경기침체 등 구조적 어려움이 맞물린 결과"라며 "이는 전국에 있는 많은 관광지와 상업시설이 겪고 있는 공통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민의 거북섬 활성화 노력에 재를 뿌리지 말라"며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는 웨이브파크와 거북섬과 관련된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고 시흥시민에게 사과하라"고 피력했다.

또한 "더민주 시·도원 일동은 침체된 거북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재명 후보에게도 다음과 같은 요청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첫째, 안산-시흥(오이도IC) 구간의 조속한 착공과 개통 요청 ▲둘재,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 요청 ▲셋째, 웨이브파크는 거북섬 일대 상권을 지탱하는 앵커시설이다. 침체된 거북섬 상권이 회복되기 위해 웨이브파크의 활성화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규제완화와 행정지원을 요청한다.

시 더민주 시·도의원은 "거북섬 활성화는 정파를 뛰어넘는 초당적 과제여야 한다"며 "새 정부가 출범하면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일동은 시민들과 함께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수립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모두발언에서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갑·을 시·도의원 일동은 "상인들과 주민들은 웨이브파크없는 거북섬은 상상할 수 없다"며 "상인들의 고통을 깊은 공감을 가지고 당장 해결될 상황은 아니지만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흥=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