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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이번 훈련은 제방 일부 붕괴와 배수펌프장 고장으로 인해 내·외수가 동시에 침수되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통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경찰, 소방, 군 등 8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총 160명이 참여했으며, 장비 및 차량 46대가 투입됐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력 체계와 초동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토론훈련은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돌발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 및 조치 능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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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특히 사전 시나리오에만 의존하지 않고, 돌발 변수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 도입되어 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집중호우 등 실제 재난 요소를 반영한 시나리오 구성, 주민 참여 확대, 장비와 자원의 실제 동원 등을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과 주민 참여 중심의 실전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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