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4년 1만 4642t 온실가스 감축 성과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대덕구, 2024년 1만 4642t 온실가스 감축 성과

총 517억원 투입… 목표 대비 129.3% 달성

  • 승인 2025-05-28 16:59
  • 신문게재 2025-05-29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ㄷㄷ
대전 대덕구청사 전경.
대전 대덕구가 온실가스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대덕구에 따르면 2024년도 온실가스감축인지 결산 결과 총 148개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1만 4642t을 감축했다. 이는 기존 감축 목표인 1만 1323t대비 129.3%를 달성한 수준이다.

구는 3년 연속 감축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초과 달성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해 예산이 투입되는 각 사업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이를 예산 편성과 집행에 반영해 왔다.



실제로 2022년 77.8%, 2023년 91.6%의 감축목표 달성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 향상을 보여왔다.

2024년에는 총 517억원의 예산이 온실가스감축인지 사업에 반영됐고, 이 중 422억원이 집행되어 81.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감축사업 73건(86억원 집행) △배출사업 37건(222억원 집행) △혼합사업 38건(114억원 집행)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량평가가 가능한 사업 87건(58.8%)의 집행액은 전체의 78.8%를 차지했으며, △탄소흡수원 확대 △재생에너지 설치 △주민 참여형 인센티브 사업 등은 감축 효과가 수치로 명확히 계량되어 정책적 근거 확보에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감축 효과가 높은 사업군에 대해서는 예산을 전략적으로 재배분하고, 감축효과 계량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평가방식을 정비해 나가겠다"라며 "예산 집행과 온실가스 감축을 연계한 행정 성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세종 위험기상 특보권역 세분화 연구중… 세종 올해 말 시행 검토
  2. 세종시서 이색 '스피치 콘서트' 5월 31일 열린다
  3. 농협,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본격화
  4. 공공배달앱,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희망 전한다
  5. 농식품부, 청렴 강화로 국민 신뢰 회복 나선다
  1. 한국마사회, 로컬활성화 창업·성장 5개사에 기금 전달
  2. 코피아 네팔센터 출범...한국 농업기술의 해외 이전 성과
  3. 천안검찰, 여자화장실 무단 침입해 신체촬영한 대학생 '징역 1년' 구형
  4.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충청권 '역대 최고'…대전 투표율 18.71%
  5. 어린이안전시설 계약 비리 의혹 일파만파… 논산시 공무원도 검찰 송치

헤드라인 뉴스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 대선 종반,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에서 혈전을 벌이는 3당은 29일 아전인수 식 판세 진단으로 각각 필승을 자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함 속에서도 내심 대세론 이재명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인물론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골든크로스를 전망하고 있다. 반면, 거대양당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는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차별성과 참신함을 내세우며 반란을 꿈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코스피5000 위원장이자 세종시당위원장인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이날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우..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국악은 오랜 세월 민초들의 삶과 호흡을 함께해온 우리 고유의 소리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국악은 때로는 전통의 틀에 갇히고, 때로는 대중과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아련한 과거의 유산으로만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악의 날'의 제정은 한국음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국악의 날 제정과 국악의 현재를 고민하는 이 지면을 통해, 전통과 현대, 예술과 시민의 일상이 만나는 접점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2023년 대한민국 음악계에 한 줄기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바로 국..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인기가 올해 더 뜨거운 가운데 대전시가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 야구'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해 주목을 끈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스포츠 ESG기업 ㈜국대와 함께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의 대관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스튜디오시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과 대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국대는 불꽃야구 관련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

  • 신나는 단오체험 신나는 단오체험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