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현대엘리베이터, 상생협약 체결

  • 전국
  • 충북

충주의료원-현대엘리베이터, 상생협약 체결

지역 건강안전망 강화로 경제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5-28 20: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의료원
충주의료원-현대엘리베이터 상생협약 체결식.
충주의료원이 현대엘리베이터와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충주의료원은 28일 현대엘리베이터와 지역 기업체 및 지정병원 간 재해·질병에 대한 진료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재해·질병 발생 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설립 이후 2022년 충주로 이전한 승강기 분야 선도 기업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충주지역으로의 이전은 지역 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속한 의료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과 병원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전용원 CSEO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충주의료원과 협력해 임직원과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망 20일 뒤 발견된 모자 왜?…사회 단절된 채 수개월 생활고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이어 이번엔 극우 교원단체 '대한교조' 홍보 배정 논란
  3. 저스티스 유한 법무법인 첫 전환…전문성·법률서비스 강화
  4.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5. 의대생 전원 돌아온다지만... 지역 의대 학사운영·형평성 논란 등 과제
  1. 유성선병원 대강당의 공연장 활용 의료계 의견 분분…"지역 밀착형vs감염병 취약"
  2.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3.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4. 대전.충남 행정통합 결실 위해선 초당적 협력 시급
  5. 지질자원연 탐해3호 서태평양 출항, 해저 희토류 정밀 탐사 시작

헤드라인 뉴스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오는 8월 청와대의 대국민 개방 종료와 함께 이재명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시선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새 정부 로드맵에 따라 7월 말 일단 문을 닫는다. 2022년 5월 첫 개방 이후 약 3년 만의 폐쇄 수순이다. 빠르면 9월경 종합 보안 안전과 시설물 등의 점검 과정을 거친 뒤 대통령실의 심장부로 다시 거듭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을 시작할 시점이기도 하다. 청와대가 다시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중앙권력의 중심부로 돌아오는 과정이나 우려되는 지점은 분명하다. 수도권 초집중·과밀을 되레 가속..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새롭게 탄생시킨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스포츠 테마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재학생 38명이 참여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완성한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캐릭터별 등신대, 티셔츠·선캡 등 굿즈, 그리..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충청을 대표하는 미술상인 제23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임송자 화백이 선정됐다. 이동훈기념사업회는 15일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23회 이동훈미술상 수상 작가 심사 결과, 본상에 임송자 화백, 특별상에 김은희, 정의철 작가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미술상은 대전·충청 미술의 토대를 다진 고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됐다. 대전시와 이동훈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며,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한다. 본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에 큰 업적을 남긴 원로 작가에게, 특별상은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