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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은 29일 주요 정비 현장을 찾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행정 추진을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정비사업은 당초 및 이월예산을 포함해 총 30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주요 정비 작업을 대부분 완료한 상태다.
겨울철 제설작업과 각종 공사, 산업단지 물동량 증가 등으로 손상된 도로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2월부터 본격 추진돼 왔다.
주요 정비 실적을 살펴보면 차선 재도색 13.41㎞(17구간), 아스콘 재포장 3.94㎞ 12구간을 비롯해 무단횡단 방지 펜스 150m, 시선 유도봉 1076개, 볼라드 654개, 차광시설 560m 재설치 등이 완료됐다.
또 보도 4구간 1026m 정비와 함께 자전거도로 안전펜스 884m, 시선유도블럭 427개, 덱 9개소 보수 작업도 마쳤다.
특히 도심침수 예방사업과 연계해 빗물하수관 3.15㎞ 구간의 전면 재포장을 완료했으며, 교량 정비 역시 단월교와 봉방대교 2개소의 교면 재포장을 통해 마무리됐다.
현재 시내 2차 12구간과 서충주 7구간 보도 정비가 진행 중이며, 각각 7월 19일과 21일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6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6억 원을 확보해 후속 정비사업에 즉시 착수할 방침이다.
8월까지 전 구간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현재 전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도로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이자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우선에 두고 선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로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9년과 2020년 충청북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다시 한번 최고 평가를 목표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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