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양유치원, ‘내 감정 패션쇼’ 감정을 색으로 입다.

  • 전국
  • 수도권

의정부 송양유치원, ‘내 감정 패션쇼’ 감정을 색으로 입다.

가온학년 행사 실시

  • 승인 2025-05-29 14:21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의정부 송양유치원, 내 감정 패션쇼 감정을 색으로 입다.
의정부 송양유치원, 내 감정 패션쇼 감정을 색으로 입다.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송양유치원(원장 유은희)은 5월 27일 4세 가온학년에서 유아들의 감정 표현력과 자기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 감정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실시한 패션쇼 놀이는 유아들이 자신의 감정을 색깔로 표현한 옷을 입고 친구들 앞에서 직접 런웨이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감정 교육을 놀이로 풀어낸 창의적인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유아들은 활동에 앞서 다양한 감정(기쁨, 슬픔, 화남, 무서움, 평온함, 행복, 사랑 등)을 색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자의 감정을 상징하는 색깔의 옷을 선택해 '자기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패션쇼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차례로 무대에 걸음을 내디뎠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포즈를 취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드러내며 런웨이를 걸었다.

유아들은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감정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친구가 걸을 때 열심히 응원하거나, 무대를 마친 친구에게 "네 옷 색깔이 너랑 잘 어울려!"라며 칭찬을 전하는 등 자연스러운 감정 교류의 장이 되었다. 가온2반 한 유아는 무대 중앙에서 직접 포즈를 취하며 "내가 진짜 모델이 된 것 같았어요! 친구들이 봐줘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가온3반의 한 유아는 "혼자 걸어가는 게 처음엔 무서웠지만, 내가 용기를 내니까 박수를 쳐줘서 기분이 이상하게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가온1반 담임교사는 "색깔과 옷이라는 친숙한 도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감정 표현은 유아기에 꼭 필요한 정서적 역량이며, 이런 활동을 통해 점차 내면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가온학년의 '내 감정 패션쇼'놀이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유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스스로 표현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

송양유치원 학년부장(김영수)은 "가온반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과 조화롭게 소통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놀이·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무산 수순...'한반도 KTX' 플랜B로 급부상
  2. '행정수도 상징'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속도
  3. 김선광 "삶이 살아나는 중구 만들 것"…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4. 천안 식용곤충사육 축산농가 26명,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5. 천안법원, 만취운전으로 정차한 차량 들이받은 혐의 50대 여성 징역형
  1.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2. 천안시, 어린이날 기념식 무대 함께할 '104인 퍼포먼스단' 모집
  3. 세종교육청, 신학기 사교육 불법행위 잡아낸다
  4. 헤레디움 15일부터 현대미술 특별전 '미완의 지도'展
  5.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방향지시등을 작동치 않고 보복운전을 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6월 18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피해자가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지 않은 채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 앞쪽으로 진로를 변경하자 화가 나 피해차량을 추월하면서 들이받아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와 120여만원의 수리비가 들도록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각 범행과 같은 보복운전 범행은 정상적인 교통..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김태흠 지사가 6일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업인 그린파이토를 방문해 충남 미래 농업 방향을 살폈다. 2014년 설립한 그린파이토는 작물 재배 상자(트레이)를 철제 구조물에 차곡차곡 쌓은 수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만㎡의 부지에 5층 건물, 23.3m 높이로, 지난 1월 정식 개장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수직농장'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수직농장은 특히 덥고 습한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파종부터 수확, 품질 관리와 물류까지 전 과정을 로봇과 완전 자동화 설비로 처리하고 재배에는..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