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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를 마친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사진= 김제선 청장 SNS) |
이번 대선 선거 사무에 많은 공직자가 투입되는 만큼 업무 공백 최소화와 함께 투표 현장에서의 유권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당부도 했다.
29일 대전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5개 구청장들은 사전 투표에 참여한 뒤 사진을 남기고, 유권자들의 한 표를 독려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오전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뒤 미리 준비해 간 투표인증 용지에 도장을 찍고 인증 샷을 남겼다.
김 청장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는 투표로 시작 된다"며 "전날 밤늦게까지 현장을 점검하고, 새벽 일찍 나온 직원들의 수고를 기억하겠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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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구청장이 서구청 지하 1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사진을 남겼다. (사진= 대전 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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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사전 투표를 끝낸 뒤 노은1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사진= 정용래 청장 SNS) |
정용래 청장은 "유성구는 예년 선거보다 훨씬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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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최충규 대덕구청장. (사진= 대전 대덕구) |
최충규 청장은 "투표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사무원들은)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날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오후 5시 30분 관내 사전 투표장을 방문해 투표를 마쳤다.
이번 투표에 공직자들이 투입돼 구정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넘어 공무원들이 업무 과로에 시달리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를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실제 선거에 투입되는 공무원들의 피로감과 구정 현장에 남은 이들의 업무 과부화 등의 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5개 구 역시 투표율 제고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의 불편 해소에도 크게 신경 쓰는 분위기다.
대전 구청장들은 "선거 과정에서의 공직자들의 불편함과 구정에 남은 이들까지 모두 고생하고 있다"라며 "그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고 격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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