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문선우)는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장애인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29~30일)와 본투표(6월 3일)에 장애인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강력히 독려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우리가 투표하지 않으면, 우리의 권리는 타인에 의해 결정될 수밖에 없다"며,"단 한 표도 포기하지 않고 행사해 달라"고 25개 회원단체, 약 3만여 명의 장애인 회원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장애인이 직접 투표하는 순간 정치와 행정은 우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한 표를 행사하는 그 순간이 곧 권리를 지키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몸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유권자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사전투표일(29~30일), 본투표일(6월 3일)에 투표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차량을 무료로 운행하니 이용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사전투표일과 선거일 전화접수(1588-1668)로 신청할 수 있다.
유의사항으로는 투표 후 투표확인증을 운전원에게 제출해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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