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협력 강화 ‘경기도’ 기상관측·기후위기 대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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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 협력 강화 ‘경기도’ 기상관측·기후위기 대응 맞손

-경기도 기상관측자료 데이터 표준규격화를 통한 관측 공동 활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추진
-방재용 직통전화 구축부터 기상특보업무 효율화까지 다방면 협력 추진

  • 승인 2025-05-29 17:3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도권기상청, 협력 강화 ‘경기도’기후위기 대응 맞손
수도권기상청이 29일 경기도와 방재대응·기상관측·기후정책 분야에서의 다각적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기념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청장 이미선)이 29일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와 기상관측 및 기후위기 대응에 맞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은 경기도(안전관리실장 이종돈)와 이날 방재대응·기상관측·기후정책 분야에서의 다각적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번 여름철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에서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빈발하는 기상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험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의 필요성에서 개최됐다.

이번 첫 번째 실무협의회에서는 수도권기상청 예보센터와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1:1 방재용 직통전화 설치로 기상청의 예보정보와 경기도의 현장 대응 정보를 실시간 상호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경기도의 ▲기상재해 피해자료 공유 ▲긴급안내 정보표출 플랫폼 공동 활용 ▲기상관측자료 공동활용을 위한 수집 체계 및 데이터 표준규격 정비 ▲적설 관측 공백 해소 ▲시군별 특보 세분화 ▲기후위기 관련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실무적인 과제들이 논의됐고, 공동의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경기도와 향후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경기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효율적 방재업무 추진과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한 양 기관의 협력 강화는 위험기상에 대한 실질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기도 맞춤형 방재기상업무 발굴의 계기와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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