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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9일 자유고 학생들과 사전투표 인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 군수는 고창군 1호로 만든 모바일주민증을 제출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투표를 완료했다.
심 군수는 "고창은 동학농민혁명 성지로 이 땅의 민주주의가 시작된 상징적인 곳이다"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고3 학생들이 본인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이자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군수와 함께한 고3 학생들은 심 군수의 모바일신분증에 관심을 보이며 "요새 지갑을 잘 안 들고 다니는데 편할 것 같다"고 큰 관심을 보였다. 생애 첫 투표를 마친 아이들은 심 군수와 인증 사진도 찍었다.
자유고 3학년 박지윤 양은 "첫 투표이다 보니 좋은 지도자를 뽑을 수 있을지 부담이 많이 됐다"며 "한편으론 사회에서 한 구성원이 된 것에 맘이 설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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