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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는 29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
이날 회의에는 박만 협의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34명이 참석,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문위원들의 통일 의견 수렴, 제21기 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보고, 그리고 2025년 2분기 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문위원들은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만 협의회장은 "2025년은 6·25전쟁 75주년이자 분단 80주년을 맞는 해로,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재확인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는 지역 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 통합 선도와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탈북민-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통일기원 등반대회(6월 10일, 용봉산) ▲찾아가는 평화통일 강연(6월 17일, 홍성군 노인회관) 등이 계획되어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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