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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행정 준사관은 부사관 중 상사 진급 후 만 2년 이상이 된 인원 중 임관일 기준 만 50세 이하인 자가 지원할 수 있다.
1차와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16일부터 2주간 전술학, 군법·인권 등 장교로서 필요한 기본소양과 직무수행능력 등을 배우고 이날 임관한 것이다.
육군 소장 김동호 학군교장은"전문적이고 숙련된 전투원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에게 헌신·봉사하는 자세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선 52년 만에 '사이버·정보체계' 특기 준사관 8명이 탄생했다.
1973년 신설된 기술행정 준사관은 주로 통신, 병기, 정비 병과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그러나 변화하는 군사환경과 첨단 기술 분야 및 전문기술 요구에 따라 기존 정보·통신병과 내에서 사이버·정보체계 특기를 신설하게 됐다.
이에 이번 첫 기수로 임관된 이들은 군의 작전역량을 뒷받침하는 정예요원으로 사이버 전장 분야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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