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시조 배울랩’ 프로그램 첫 운영

  • 전국
  •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시조 배울랩’ 프로그램 첫 운영

K-POP 랩과 한국 전통문화 시조 결합한 유교문화 융·복합 콘텐츠
노성중 학생, 자기표현력과 창의력 동시에 키우는 계기 마련
정재근 원장, 유교문화와 전통문화 새로운 매력 발견

  • 승인 2025-05-30 23:5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시조배울랩 3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은 K-POP의 랩과 한국 전통문화인 시조를 결합한 유교문화 융·복합 콘텐츠 프로그램 ‘시조 배울랩’을 5월 29일 논산 노성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의 전통 시조를 랩을 통해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해보자’는 발상에서 출발했으며, 학생들에게 친숙한 K-POP의 랩을 융합해 유교문화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조 형식으로 직접 가사를 쓰고 랩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창의적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고려 말 역사적 인물인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를 살펴보며, 두 작품에 담긴 감정과 사상을 이해하고, TV 예능 프로그램 속 랩 배틀과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며 시작했다.

시조배울랩 1
이어진 활동에서는 시조의 기본 구조와 랩의 핵심 요소인 라임(Rhyme)과 플로(Flow)를 익히고, 가사를 듣고 제목을 맞히는 퀴즈를 통해 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가사로 직접 작성하여 랩으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표현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었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랩이 단순히 빠르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에 맞춰 나의 진솔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며 “학교에서 잠시 접했던 시조의 매력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되었고, 앞으로 시험에 나온다면 더 자신 있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조배울랩 2
정재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유교문화와 전통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유진은 학생들이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여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미래의 K-컬쳐를 이끌 인재를 양성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조 배울랩’ 프로그램은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기관은 담당자(☎041-981-9924)에게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유진 홈페이지(ik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유권자 금품살포 논란
  2.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3. "꽃보다 출동조끼"… 부부의 날 앞두고 만난 의용소방대 부부
  4.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5. [기고] 오래된 시간을 지키는 일, 21세기 소방의 역할
  1.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눔
  2. K-water 금강유역본부, 선제적 물 재해 대응 본격화
  3. 갈수록 악화되는 학생 마음건강, 세종교육청 '사회정서교육' 온 힘
  4. 충청권 5·18 민주화운동 참여 28명 유공자 인정 눈길…시민적 관심 필요
  5. 밝은누리안과병원, 환자 맞춤 봉사 실천한 장기근속자 포상

헤드라인 뉴스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충청권을 나란히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정치권 불문율 속 여야 선봉장들이 이날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 견제 프레임을 들고 대전에서 출정식을 연 것이다.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여야가 충청권에서 대충돌 하며 본격 세(勢) 대결에 돌입한 것인데 금강벨트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절박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6·3 대전시민 승리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장우..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