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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정주해 선생 유족들이 소수면에 성금을 기탁하고 소수 만세운동 유적비를 찾았다 |
2021년부터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주민 복지와 마을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소암1리 정하준 이장이 이날 소수면 경로당에 전지분유(1포, 20kg) 22포를 후원했다.
이날 독립운동가 고 정주해 선생의 손자 정정현 씨 등 유족이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정주해 선생의 유족들은 이날 할아버지 고향인 소수면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소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소수면 아성리 출신인 정주해 선생은 괴산 항일독립운동과 만주 지역 항일무장투쟁에 참여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바 있다.
수리2리에 거주하는 김홍식 씨는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4월에 이어 이날 쌀 40kg을 소수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지속적인 기부의 뜻도 밝혔다.
안창균 면장은 "지역에서 이어지는 이웃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물품과 성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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